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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흘구곡 제 1 곡 - 봉비암 (鳳飛岩)

포계풍펜션 0 671
무흘구곡 제 1 곡 - 봉비암 (鳳飛岩)
위치 : 경북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
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, 수목이 절경을 이루어 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(1543~1620)이 중국 남송(南宋)시대 주희(朱熹)의 무이구곡(武夷九曲)을 본받아 7언절구의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, 경관이 아주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.

성주군에는 1∼5곡만 있고 김천시에는 6∼9곡이 있다.

제 1 곡 - 봉비암 (鳳飛岩)

깎아지른 듯한 높다란 바위의 절벽과 양정소의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.


무흘구곡 시

무흘구곡

0.
천하의 산중에 어느 곳이 가장 신령스러울까?
인간 세상에서 이처럼 그윽하고 맑은 곳 없다네.
주부자께서 일찍이 깃들었던 곳,
만고에 길이 흐르는 도덕의 소리여

1.
일곡 여울 어귀에 고깃배 띄우니,
석양 부서지는 냇가에 실같은 바람 감도네.
뉘 알리오, 인간사 다 버리고,
박달나무 삿대 잡고 저문 연기 휘저을 줄을.

2.
이곡은 아름다운 아가씨 봉우리로 화해서,
봄 꽃 가을 잎으로 얼굴을 단장하네.
그대 만일 굴원에게 알렸더면,
이소경 한두 구절 덧붙였을 걸.

3.
삼곡 이 구렁에 누가 배를 숨겼나,
밤이라 타고 가는 사람 없어 지난 세월 이미 천년.
큰 냇물 건너지 못한 이 얼마나 많앗으랴,
건너갈 길 없다고 안타까와 하고 있네.

4.
사곡 백척 바위에 구름 걸리고,
바윗머리 화초들 바람에 살랑이네.
그 중 맑음이 이같은 줄 누가 알겠소,
하늘 가운데 개인 달그림자 못에 지는데.

5.
오곡 맑은 연못은 얼마나 깊을까?
못 가의 송죽들은 스스로 숲을 이루었네.
복건 쓴 사람 마루위에 높이 앉아,
인심과 도심을 강설하고 있구나.

6.
육곡은 띠집이 짧막한 물구비를 베고 있어,
어지러운 세상사 몇 겹으로 막았던고.
높은 사람들 한 번 가더니 지금 어딧나?
바람 달만이 남아 만고에 한가롭네.

7.
칠곡 층층한 봉우리 돌여울을 둘렀으니,
이러한 경치 일찍이 보지 못하였네.
산신령 일이 좋아 잠자는 학 놀라게 하니,
소나무 이슬 무단히 얼굴에 떨어져 차갑네.

8.
팔곡에서 가슴헤치자 눈 더욱 트이고,
냇물은 흐르는 듯 돌아 오는 듯.
연기와 구름, 꽃과 새들 어울려 멋을 이루니,
노니는 사람들 오고간들 무엇을 상관하랴!

9.
구곡에서 머리 돌이켜 다시 탄식하노니,
내 마음은 산천만 좋아함이 아니로세.
처음 샘 솟는 곳은 말하기 어려운 묘한 것이 있어,
이를 두고 어찌 별천지를 물으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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